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오른쪽)과 그룹 엑소 수호/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게재한 아구찜 사진 [이미지출처=정용진 부회장 SNS]
정 부회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형 SM 오디션 보러 왔다. 응원해줘"라는 글과 함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 방문 사진을 게재했다. '형'은 정 부회장이 팔로워들을 친근하게 부르는 말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또 다른 게시글을 올려 "SM 오디션에 탈락했다"며 "형 오디션 떨어지고 나오는 길에 키(샤이니)님, 수호(엑소)님에게 위로받고 근처 생삼겹 아구찜 먹으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다"고 했다. 식사를 마친 뒤 아구찜 식당을 직접 추천하기도 했다. 그는 '아구찜과 생삼겹의 조화는 경이롭기 그지없습니다'라고 쓴 사인 내용을 공개하며 "얘들아. 여기 한번 가봐. 강추"라고 권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아구찜 가게에 남긴 메모 [이미지출처=정용진 부회장 SNS]
정 부회장은 키, 수호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도 게재했는데, 해당 게시물에 수호는 직접 "아름다운 도전, 열정 그리고 아구찜 언제나 응원합니다"라고 답글을 달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한 정 부회장 [이미지출처=인스타그램]
정 부회장은 스스로 '형'이라 칭하면서 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재계 인물로서는 이색적인 행보에 정 부회장에 흥미를 느끼는 누리꾼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12일 기준 83만명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자신이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 경쟁사인 KFC를 추천하는 게시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정 부회장은 "형 후배가 여기 사장인데 이 친구 온 뒤로 많이 바뀌었다. 니들도 한번 먹어봐"라고 추천했다.
그가 언급한 '후배'는 신호상 KFC 코리아 대표이사로, 신 대표는 이 게시글에 직접 댓글을 달아 "형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더 맛있고 더 멋진 KFC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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