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5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위 수성

작년 수주액 4조6122억원

현대건설이 작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수주 1위' 자리를 꿰찼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019년 이후 5년 연속 해당 분야 수주 1위 건설사 지위를 수성했다.

현대건설 계동사옥.[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계동사옥.[사진제공=현대건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작년 도시정비사업 부문 수주액은 4조6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주에 성공한 사업지는 재건축 2건(구미 형곡4주공·응봉1), 재개발 5건(부산 괴정7구역 ·울산 중구 B-04·청주 사모2구역·군포 산본1동1지구·부산 초량2구역), 리모델링 3건(일산 강선마을14단지·평촌 한가람세경·평촌 공작부영), 공공주택 복합사업 1건(인천 제물포역) 등 총 11건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지난달에만 ‘평촌 공작부영 리모델링 사업’ 등 4곳에서 1조5905억원의 수주를 기록하며 강한 뒷심을 발휘했다.

현대건설은 작년 고금리와 원자재값 인상 등 불안한 건설 경기에 대응해 선별 수주 전략을 펼쳤다. 또 조직 개편을 통해 수주 담당 부서와 사업 추진 부서를 분리, 수주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분야별 도시정비사업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수주를 늘려나갔다.


한편 작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위는 포스코이앤씨로 4조5988억원의 수주액을 올렸다. 현대건설과는 134억원 차이다. DL이앤씨(2조3274억원), 삼성물산 건설부문(2조961억원), 대우건설(1조6858억원), GS건설(1조5878억원), 현대엔지니어링(1조2778억원), SK에코플랜트(1조1580억원) 등의 순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업계 최초로 5년 연속 수주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이 신뢰하고 선택해준 덕분이다”며 “올해도 최고의 수주 경쟁력으로 ‘도시 정비 초격차’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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