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한복 화보, 성탄절 뉴욕 타임스퀘어 물들여

국내 중소기업 여섯 곳에서 개발한 한복
전통 구성 유지하면서 현대 흐름·감각 부각

배우 수지의 한복 화보 영상이 성탄절 뉴욕 타임스퀘어를 물들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지난 24일 오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2시(이상 현지시간)까지 브로드웨이 전광판에서 한복 홍보 영상이 재생됐다고 26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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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가 차려입은 한복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중소기업 여섯 곳에서 개발했다. 송화바이정(정혜진)과 오우르(장하은), 유현화한복(유현화), 차이킴(김영진), 하플리(이지언), 한복문(황선태) 등이다. 한복의 전통적 구성과 요소를 유지하면서 현대적 흐름과 감각을 부각했다.

장동광 공진원 원장은 "한류 문화 대표콘텐츠인 한복을 뉴욕 중심에서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복이 한류 주역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공진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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