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진원 '농공단지 기업 경영 활성화' 간담회 성료

입주기업 '성과공유·애로 해소'…전문가 자문 상담

전북도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은 14일 전주 로니관광호텔에서 농공단지 입주기업 경영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농공단지 입주기업들과 추진 성과를 함께한 자리를 마련했다.


14일 도와 경진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작된 농공단지 입주기업 경영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기침체 등의 이슈로 지원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공단지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에 마련된 특화사업이다.

14일, 전주로니호텔에서 열린 농공단지 '입주기업 경영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 및 기업애로 해소 간담회 모습.[사진=전북경진원]

14일, 전주로니호텔에서 열린 농공단지 '입주기업 경영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 및 기업애로 해소 간담회 모습.[사진=전북경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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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과공유회는 올해 사업 과제수행 참여기업 10개 사의 대표자와 사업담당자, 전문가, 유관기관 30명 정도가 참석했다. 농공단지 입주기업 경영 활성화 지원사업 사업추진 결과, 우수성과 발표, 다음 해 사업계획 발표, 전문가 간담회와 참여기업 간 네트워크 교류회 순으로 진행했다.


성과공유회는 수행 과제에 성과공유 외 ▲R&D 고도화 ▲기술사업화 ▲투자 IR 지원 ▲성장 로드맵 등 4개의 분과로 나눠 전문가들과 경영 애로사항을 상담할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농공단지 입주기업 경영 활성화 지원사업'은 총 40개 사가 지원, 10개 사를 선정, 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 기업은 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국내외 마케팅 등 기업 수요맞춤형 지원으로 매출, 고용, 수출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농공단지 A 기업 대표는 "사업 고도화 문제로 고민이 많던 차에 전문가 상담을 받아 매우 유익했다"면서 "다양한 지원사업만 아니라 농공단지 입주기업 간 협업할 교류의 장을 많이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진원 관계자는 "농공단지 내 기업들이 산업활동에 전념해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발전하도록 돕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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