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의회(의장 김경현)가 11일 제9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달 17일부터 25일간 운영된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11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보고 청취와 2024년도 본예산 세입·세출 예산 등 총 20건(원안 17건, 수정 2건, 기타 1건)의 안건을 최종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원중 의원)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 6001억 400만원을 깊이 있게 심사한 결과 8억 4600만원을 삭감한 5992억 5800만원의 수정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의결했다.
또한 △첨단농업복합단지 운영을 대비한 농업기술센터 조직개편 촉구(임윤택 의원) △무안군 맨발 길 조성과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제언(정은경 의원)을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했다.
김경현 의장은 “정례회 기간 최선을 다한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무안군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만큼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내실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의회는 오는 14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해 제 3회 추경 예산안을 포함한 12건(의원발의 4건, 집행부제출 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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