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제60회 무역의 날 '1억불 수출탑' 수상

지난해 글로벌 수출 1333억원
전년 대비 27% 성장

롯데웰푸드 는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웰푸드 1억불 수출탑과 제60회 무역의날 기념주화[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1억불 수출탑과 제60회 무역의날 기념주화[사진제공=롯데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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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의 탑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 주관 아래 매년 12월5일 무역의 날에 열린다. 협회는 지난 1년간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에 '수출탑'을 수여한다.

롯데웰푸드는 서울, 양산, 평택, 대전 등 전국 17개 공장을 갖추고 제과, 제빵, 육가공, 유가공, 가정간편식(HMR) 등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내수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파키스탄, 미얀마, 인도, 싱가폴,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기에 7개국의 글로벌 현지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법인 영업망을 통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롯데웰푸드 전체매출의 약 20%를 글로벌 사업을 통해 거뒀다. 회사의 글로벌 수출은 2021년 1050억원에서 2022년 1330억원으로 27% 성장했다.


롯데웰푸드는 또 빼빼로를 앞세운 K-푸드 수출 확대에도 기여했다. 올해 인기 그룹 뉴진스를 모델로 발탁해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했고, 필리핀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미국과 중동 등 50여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의 확대를 위해 핵심 지역인 7개국에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롯데웰푸드 글로벌 사업 관계자는 "현지 법인을 비롯해 글로벌 COSTCO와 필리핀 S&R과 같은 대형 유통망을 통한 지속적인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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