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中企 경기전망지수 78.8…전월대비 1.9포인트 하락

중소제조업 10월 평균가동률 72.8%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

1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석 달 연속 악화한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05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1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 대비 1.9포인트 하락한 78.8로 9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12월 中企 경기전망지수 78.8…전월대비 1.9포인트 하락

제조업의 12월 경기전망은 전월 대비 3.6포인트 하락한 80.9이며, 비제조업은 1.2포인트 하락한 77.8로 나타났다. 건설업(78.2)은 전월 대비 2.6포인트 하락했으며, 서비스업(77.8)은 전월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에서는 기타운송장비(88.6→96.0, 7.4포인트↑), 기타기계및장비(83.9→88.8, 4.9포인트↑), 의복,의복액세서리및모피제품(85.6→87.5, 1.9포인트↑)을 중심으로 6개 업종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반면 의료용물질및의약품(102.0→89.3, 12.7포인트↓),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97.3→87.6, 9.7포인트↓), 음료(95.1→85.6, 9.5포인트↓), 식료품(101.0→91.6, 9.4포인트↓) 등 17개 업종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0.8→78.2)이 전월 대비 2.6포인트 하락했고, 서비스업(78.6→77.8)은 전월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은 교육서비스업(86.4→89.6, 3.2포인트↑),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86.5→87.8, 1.3포인트↑) 등 3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79.6→67.1, 12.5포인트↓), 부동산업(80.1→75.4, 4.7포인트↓) 등 7개 업종은 하락했다.


또 내수판매(80.4→78.7), 수출(81.3→79.9), 영업이익(77.1→76.8), 자금사정(77.8→77.0)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4.7→94.8)도 전월 대비 소폭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 12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은 자금 사정, 원자재, 설비는 개선됐다.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수출 전망은 악화한 한편, 내수판매는 보합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11월 중소기업 경영애로는 내수부진(61.8%)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6.6%), 업체 간 과당경쟁(34.3%), 원자재 가격상승(34.2%) 순으로 뒤를 이었다.


10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8%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 소기업(69.3%→69.4%)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으며, 중기업(76.9%→76.6%)은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71.9%)은 전월 대비 보합으로 나타났으며, 혁신형 제조업(75.2%→75.0%)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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