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英 국빈방문·佛 엑스포 유치전 마치고 귀국

5박 7일간 영국 국빈 방문 및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 종료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5박 7일간의 영국 국빈 방문과 프랑스에서의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영국 국빈 방문과 프랑스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6일 성남 서울공항에 공군1호기편으로 귀국해 마중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영국 국빈 방문과 프랑스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6일 성남 서울공항에 공군1호기편으로 귀국해 마중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영국 국왕 대관식 이후 첫 국빈으로 초청받아 지난 20~23일 3박 4일간 영국 런던을 방문해 한영 외교관계를 격상시켰다.


특히 안보, 과학기술·경제, 지속가능한 미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다우닝가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끌어냈다. 외교·국방장관 2+2회의 신설·합동훈련 및 해양공동순찰 등 국방 안보 분야 등이 포함된 것으로, 한영 전략적 사이버 파트너십이 체결되면서 북한에 대한 억지력 강화에서도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북한 문제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사태 등 글로벌 위기 극복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23일부터는 2030 부산엑스포 막판 유치전을 펼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막판 유세전을 펼쳤다. 윤 대통령의 이번 프랑스 방문은 지난 6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에 이은 두 번째였다. 윤 대통령은 파리 일정에서 국제박람회기구 대표단을 초청해 2030 엑스포에 대한 비전, 대한민국의 글로벌 기여, 국제사회의 화합 주도 등을 적극 홍보했다. BIE 대표단은 각국이 주프랑스대사·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사, 주유네스코대사 중 선택하는 만큼 윤 대통령은 맞춤형 행사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윤 대통령은 에마뉘엘 대통령과 조찬을 겸한 1대1 한불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의 한불 정상회담은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파리 방문을 계기로 이뤄진 지 5개월 만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프랑스 정상회담이 항상 상대방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며 "내년 적당한 시점에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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