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노가리, 먹태 등 해산물 맛 과자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오잉노가리칩과 콜라보한 ‘오잉청양마요참치삼각김밥’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오잉청양마요참치삼각김밥은 기존 과자 상품과 유사한 패키징 디자인 외에도 맛에서 콜라보 요소를 가미했다. 오잉노가리칩에 들어가는 비법 가루를 동일하게 첨가하였으며 김과 밥 사이에 양파칩 후레이크를 도포해 스낵의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간장 야채볶음밥과 청양고추를 섞은 참치마요 속재료로 해 노가리를 청양마요에 찍어 먹는 듯한 맛을 구현해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5일 오잉청양마요참치삼각김밥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플러스친구 이벤트도 선보인다. 16일 선착순 2000명 한정 오잉청양마요참치삼각김밥 시식 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카카오플러스친구 추가 시 해당 이벤트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확인 및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MZ세대를 위한 이색 콜라보 상품 개발에 힘써오고 있다. 2021년부터는 와인병도 모으는 젊은 소비자들의 수집 욕구와 MZ세대를 중심으로 늘어난 아트슈머에 초점을 맞춰 와인에 미술작품을 더한 ‘앙리마티스와인’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오고 있다. ‘앙리마티스와인’은 누적 판매 40만병 이상을 달성하면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삼각김밥의 경우 과자 브랜드와 콜라보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화제성 높은 상품과 콜라보를 통해 MZ세대 소비자들의 입맛과 SNS인증샷 욕구까지 모두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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