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딸기 샌드위치 담긴 망그러진곰 플래너 세트 한정 판매"

CU가 카카오톡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인 망그러진곰과 콜라보한 딸기 샌드위치와 플래너 세트 상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딸기샌드위치와 망그러진곰 플래너 사진. [사진제공=BGF리테일]

딸기샌드위치와 망그러진곰 플래너 사진. [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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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오는 28일까지 매일 오후 12시,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 내 예약 구매를 통해 판매되며 하루 100개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상품 가격은 1만원으로 망그러진곰 플래너 가격(9000원)을 고려하면 딸기 샌드위치를 단돈 1000원에 구매하는 셈이다.


CU는 지난해에도 11월 한 달 동안 인기 캐릭터 꽃카가 그려진 달력을 딸기 샌드위치와 함께 포켓CU에서 하루 1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해 완판시킨바 있다.

2024년 망그러진곰 플래너는 가로 17.5cm, 세로 12.5cm 크기의 양장제본으로 주별, 월별 각 2매씩 총 126페이지의 속지와 망그러진곰의 캐릭터가 그려진 빈 속지 44페이지 등으로 구성됐다.


이 플래너는 온라인에선 포켓CU 앱 내 세트 상품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며, 플래너 단품은 다음 달 14일까지 망그러진곰 오프라인 팝업스토어가 위치한 홍대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우유 크림 딸기 샌드위치는 이전에 없었던 두 가지 맛의 크림인 우유 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을 함께 토핑해 딸기 과육의 상큼함과 크림의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CU의 딸기 샌드위치는 해마다 출시와 동시에 샌드위치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편의점 대표 동절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3개년간 딸기 샌드위치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0년 27.4%, 2021년 133.6%, 2022년 58.6%로 집계됐다.


아울러 CU는 딸기와 함께 동절기 제철 과일 중 하나인 사과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으로 이색 과일인 감미 사과(3900원)를 이달 8일 출시할 방침이다. 신선한 국내 사과에 자몽허니블랙티 맛을 가미한 것으로 과육 본연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제조사의 특수 공정기법으로 별도의 맛과 향을 가미해 입 속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하는 상품이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MZ세대 고객에게 ‘다이어리 꾸미기’ 등으로 유명한 망그러진곰 플래너를 딸기 샌드위치와 결합해 차별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CU의 우수한 상품 경쟁력에 트렌디한 감성을 더한 콜라보 상품을 고객에게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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