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24회 반도체 설계대전 시상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7일 서울 코엑스 소노펠리체에서 시스템반도체 업계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 시상식을 열었다.


설계대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반도체 설계 기술을 가진 전공 대학생·대학원생들을 격려함으로써 반도체 산업의 기초 경쟁력을 다지기 위한 행사다.

산업부는 대통령상에 고려대 엄경호 학생을 포함해 국무총리상 1명, 산업부장관상 4명, 특허청장상 2명,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 2명, 기업특별상 10명 등 총 20명에게 시상했다.


특히 대통령상 수상작은 반도체 집적회로 분야 국제학회(ISSCC)·학술지(JSSC)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국내 특허 등록 및 미국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다.


산업부는 시상식과 함께 시스템반도체포럼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KT, 현대차, NHN, 삼성전자 등 민간 기업에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자율주행차, 파운드리 등 기술 트렌드와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는 2024년 시스템반도체 연구개발(R&) 기획 방향을 소개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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