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드랩'은 최근 현대백화점면세점에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AI 스타트업 드랩은 창업 1년 만에 차란차, 쿠팡, 올리브영을 비롯해 이번 현대백화점면세점까지 연달아 B2B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관련 기사=[AI혁명](52)"상품 촬영, 스튜디오 가지 말고 '드랩아트'로 해결하세요")
드랩이 개발한 서비스 '드랩아트'는 상품 사진에서 상품의 종류, 톤, 조명 등을 인식한 후 사용자가 입력한 한글을 반영해 사진의 배경, 조명, 그림자, 사람 모델까지 새로 생성해준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드랩아트의 API를 사용해 자체 온라인 사이트 상품평 쓰기 화면에 AI 상품평과 AI 셀피 기능을 적용한다. 상품 리뷰 사진의 배경이나 사람의 얼굴 등을 새롭게 생성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추가한 것이다.
AI 상품평은 상품 리뷰 사진을 올리면서 미주, 일본, 유럽, 동남아 등 특정 국가를 선택하면 사진 배경을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관광지나 요소로 바꿔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집에서 가방 리뷰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유럽을 선택하면 마치 가방을 에펠탑 광장에서 찍은 듯이 만들어주게 된다. 가방은 그대로 두고 사진 배경이 에펠탑으로 바뀌는 식이다.
AI 셀피는 상품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에서 고객의 얼굴을 가상의 모델 얼굴로 바꿔 새롭게 생성해 주는 기능이다. 온라인에 얼굴을 공개하는 것을 꺼려하는 고객이 선택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주완 드랩 대표는 "생성 이미지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출시 초기와 비교해 생성 이미지 다운로드율이 약 2배 정도 증가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드랩아트 서비스를 다양한 고객에게 선보일 기회를 얻어 감사하며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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