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배,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서 대상·최고상

경기도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제19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에서 관내 농가 출품작이 대상과 최고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금광면 진윤호 농가가 출품한 '신화' 배가 대상을, 보개면 홍영익 농가가 출품한 '신화' 배가 최고상을 각각 받았다.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에서 대상을 받은 안성 금광면의 진윤호씨(왼쪽)가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에서 대상을 받은 안성 금광면의 진윤호씨(왼쪽)가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원본보기 아이콘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우리한국배연구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매년 배 주산지를 순회하며 열리는 최대 규모의 배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 대상과 최고상을 받은 '신화' 배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품종이다. 기존 '신고' 배에 비해 수확시기가 빠른데다 당도 역시 '신고' 보다 1~2브릭스(°Bx) 높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앞서 안성 배는 2021년 품평회에서도 동일 품종으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서동남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안성시 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육성 품종 보급 확대에 농가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