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선도적 공정무역도시 위상 확인"

경기 부천시가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을 받아 전국 최고의 공정무역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시는 지난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 개막식'에서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 현판과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 2021년 2차 재인증 달성 이후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초·중·고등학교 찾아가는 공정무역교실 운영, 방문조사를 통한 판매처 발굴·홍보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부천시민연합 부설 지역아동센터 '도깨비'가 공정무역 실천기관으로 처음 인증을 받았으며, 대학생 서포터즈 3기로 활동 중인 유한대학교 김형빈, 곽채빈 학생이 청년대표로 공정무역 실천선언과 개막 퍼포먼스에 참여해 부천시 공정무역 대학생 서포터즈의 위상을 드높였다.


경기 부천시가 지난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에서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 현판과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사진 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지난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에서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 현판과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사진 제공=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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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은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은 그동안 공정무역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민·관 협력의 결실"이라며 "공정무역도시 6년차 도시로 우뚝 선 만큼 앞으로도 협력과 상생으로 공정무역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는 다음 달 11일까지 도내 15개 자치단체에서 시민단체가 주체가 돼 강연,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부천시는 다음 달 1일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에서 부천시공정무역협의회 주관으로 '우리동네 포트나잇' 행사를 개최해 실천기관 활동사례 발표, 공정무역 공모전 수상자 시상 등을 할 예정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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