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슬링 간판 김현우와 류한수(이상 삼성생명)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이 좌절됐다. 김현우는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 1라운드 16강에서 아민 카비야니네자드(이란)에게 3-9로 졌다. 1피리어드에서 상대 반칙과 옆 구르기로 3점을 얻었으나 내리 기술 세 개를 허용하며 8실점했다. 2피이어드에서도 득점 없이 1실점해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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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한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의 류한수도 쓴잔을 마셨다. 8강에서 다니알 소라비(이란)에게 0-9, 1피리어드 테크니컬 폴로 패했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은 점수 차가 9점 이상 벌어지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된다. 이번 대회를 은퇴 무대로 삼고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으나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두 선수는 각각 상대 선수가 결승에 올라야 패자부활전에 진출할 수 있다. 최대 동메달을 내다볼 수 있지만, 결승에는 오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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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후보로 꼽혀온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의 정한재(수원시청)도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8강에서 만난 세계랭킹 1위 조라만 사센베코프(키르기스스탄)에게 0-9, 2피리어드 테크니컬 폴로 패했다. 그 역시 사센베코프가 결승에 진출해야 패자부활전을 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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