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호텔로 미식로드 떠나볼까

명절에 여행을 떠나거나 외식을 즐기는 등 새로운 명절 문화에 맞춰 호텔업계가 다채로운 식음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프레데릭 셰프의 바닷가재 요리.[사진제공=롯데호텔]

프레데릭 셰프의 바닷가재 요리.[사진제공=롯데호텔]


29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서울의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오픈 15주년을 기념해 역대 수석 셰프(제롬 로이와 줄리앙 보스퀴스, 프레데릭 에리에)의 대표 메뉴를 재조명한 디너 코스를 10월 한 달간 선보인다. 2008년 10월 문을 연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미쉐린 3스타 셰프이자 개성 넘치는 요리를 선보이는 ‘요리계의 피카소’ 피에르 가니에르가 총괄하는 국내 유일의 레스토랑이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과거와 현재의 미식 역사를 집대성한 코스를 기획했다. 10가지의 코스 메뉴로 구성된 ‘그랑 메뉴’는 오픈 당시 선보였던 제롬 셰프의 대표 메뉴로 시작한다. 오세트라 캐비아와 랑구스틴(작은 바닷가재 일종), 조갯살 등으로 만든 3가지 아뮤즈 부쉬는 식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

프레데릭 셰프가 선보이는 단호박 퓌레를 곁들인 바닷가재 요리와 달걀노른자 소스가 더해진 옥돔 부야베스는 다채로운 색감으로 먹는 즐거움을 한층 더한다. 전복과 브르고뉴 스타일의 달팽이로 구성한 요리는 프랑스의 매력을 한껏 뽐낸 줄리앙 셰프의 대표 메뉴다. 이어 제롬 셰프의 1++ 등급 한우 안심, 아키텐 캐비아 등으로 구성된 메인 코스가 제공되고, 마지막 그랑 디저트와 쁘띠 푸(Petits Four)로 15년의 미식 역사 여행을 마무리한다. 그랑 메뉴 가격은 34만 원이다.


서울드래곤시티에 따르면 다음달 9일까지 노보텔 2층에 위치한 ‘푸드 익스체인지’에서 ‘마스터 셰프의 푸드 익스체인지'를 진행, 추석 연휴 기간 고객 공략에 나선다. 서울드래곤시티 뷔페 레스토랑인 푸드 익스체인지와 중식당 '페이'의 협업으로 푸드 익스체인지의 중식 섹션을 업그레이드해 이용객에게 품질 높은 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드래곤시티 ‘마스터 셰프의 푸드 익스체인지.[사진제공=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 ‘마스터 셰프의 푸드 익스체인지.[사진제공=서울드래곤시티]


푸드 익스체인지는 프로모션 기간 딤섬 라이브, BBQ 라이브, 누들 라이브, 핫푸드, 콜드 푸드 등 총 5개 섹션을 강화해 운영한다. BBQ 섹션에서는 해삼·전복·자연송이 등 진귀한 식재료를 넣은 '건륭 사보탕'과 바삭한 껍질에 페이의 특제 소스를 더한 '북경오리', 광둥식 '차슈 바비큐'를 제공한다. 핫푸드 섹션에는 해삼 안에 다진 새우와 돼지고기를 넣고 매콤한 소스를 더한 'X.O 오룡해삼' 등 요리 7종이 준비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푸드 익스체인지 평소 가격과 같게 성인 평일 점심 기준 10만 5천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은 29일까지 ‘파크 카페’에서 ‘추석 특선 디너 뷔페’를 운영한다. 총 100여개의 메뉴를 제공하며,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다채로운 메뉴 구성으로 선택지를 넓혔다. 뷔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식음료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먼저 뷔페 메뉴와 페어링해 즐기기 좋은 와인, 생맥주, 소다 등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성인 이용객에게는 메인 요리로 등심 스테이크를 제공한다. 추석 특선 디너 뷔페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성인 12만 원, 37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6만 원이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AC 키친’에서 ‘무제한 랍스터&시푸드 뷔페’를 운영한다. 이번 뷔페 프로모션은 AC 키친 총괄 셰프인 이종훈 셰프의 기획으로 진행되며, 해산물 외에도 그릴 요리와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를 제공한다. 이용객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랍스터 그릴과 전복, 새우, 가리비 등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양갈비구이, 이베리코 BBQ를 포함한 그릴 요리와 당일 베이커리에서 만드는 디저트 10여 종 등도 준비돼 있다. 29일까지는 호박전, 김치전, 소고기찜, 송편 등의 추석 음식을 조식 뷔페를 비롯해 중식, 석식 뷔페에서 제공한다. 무제한 랍스터&시푸드 뷔페는 성인 평일 저녁 기준 11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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