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박스,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본격 진출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 는 미래형 건강관리 플랫폼 운영기업 마이베네핏과 AI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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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이베네핏이 세종정부청사, 학교 등에 이미 납품한 헬스케어 키오스크에 씨유박스의 영상인식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속해서 사업을 확장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구축에 상호 협력한다.


마이베네핏이 자체 개발한 헬스케어 키오스크는 딥러닝 기반으로 이용자의 동작을 인식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이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에 씨유박스의 영상인식 기술을 접목,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AI 얼굴인식 기술 기반으로 회원을 식별한다. 개인별 건강 상태를 파악하여 더 강력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씨유박스가 최근 개발 착수한 얼굴결제 솔루션(씨유 박스 페이)을 키오스크와 연계하여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당 서비스의 주요 타깃인 근감소증, 경도 인지 장애, 당뇨, 암 질환 등 4대 질환을 겪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활용을 친숙하게 해 양사는 IT 기반의 혁신 실버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이사는 “올해는 상장이란 커다란 관문을 통과하고 동시에 영상인식 AI 기술력도 인정받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신규시장으로의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특히 AI 영상인식 로봇의 경우 이미 푸드나무와 ‘물류센터 자동화를 위한 AI 물류 로봇 개발’, NIA의 ‘AI 물류 로봇 파지 기술’과 같은 정부 과제 수주에 이어 제조 자동화 관련 민간기업 수요도 이어지고 있어 올 하반기 얼굴인식 외에도 신사업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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