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안전본부장 인사 '이변'?

서울교통공사 안전본부장 예상 깨고 박병섭 소장 발탁...백호 사장 취임 이후 첫 임원 인사 놓고 내부 놀라

서울교통공사 안전본부장 인사 '이변'?

서울교통공사 안전본부장 인선을 놓고 내부에서 '이변'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교통공사는 안전본부장 인선을 위해 추천위원회를 구성,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친 후 안창규 승무본부장과 박병섭 창동차량사업소장 등 2명을 후보자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이들 두 명 중 한 명이 차기 안전본부장으로 발탁될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내부에서는 안창규 본부장이 안전본부장에 내정되는 것 아닌가 하는 추측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박병섭 소장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내부에선 “이변이다”는 목소리들이 나왔다. 한 간부도 “깜짝 놀랐다. 이변이다. 무슨 이유일까...” 등 내부 목소리가 들려왔다.

상임이사로 임원인 안전본부장 발탁은 결국 백호 사장 몫이다. 백 사장이 박 소장을 안전본부장으로 발탁한 것이다.


백 사장은 인사와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지만, 나름 고민 끝 판단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을 역임하고 수조 원에 이른 공사 부채 등 산적한 서울교통공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는 백호 사장으로서는 임원 인사에서만큼 본인 책임 아래 결정한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는 뚜껑이 열려봐야 안다는 원칙을 다시 확인한 또 하나의 사건이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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