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스미스(호주)의 ‘대승’이다.
그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1·7562야드)에서 끝난 LIV골프 2023시즌 11차 대회 베드민스터(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7타 차 우승(12언더파 201타)을 일궜다. 지난달 런던 대회 이후 시즌 2승째이자 통산 3승째,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다. 스미스는 단체전도 우승해 이 대회에서 475만 달러(약 63억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캐머런 스미스가 LIV골프 2023시즌 11차 대회 베드민스터 최종 3라운드 10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베드민스터(미국)=로이터·연합뉴스]
스미스는 4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 3번 홀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6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고, 8~10번 홀 3연속 버디로 경쟁자들의 추격에서 멀찌감치 달아났다. 스미스는 15번 홀(파5)에서 다시 1타를 더 줄이며 우승을 자축했다. 스미스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6승,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에서 4승을 쌓은 선수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서 우승한 뒤 LIV골프로 둥지를 옮겼다.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2위(5언더파 208타), 패트릭 리드(미국) 4위(4언더파 209타),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가 6위(3언더파 210타)를 차지했다. 최근 도박으로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탕진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필 미컬슨(미국)은 4오버파로 부진해 10위(1언더파 212타)로 떨어졌다. 더스틴 존슨 14위(이븐파 213타), 브라이슨 디섐보 18위(1오버파 214타),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는 38위(7오버파 220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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