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소멸’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주의’

태풍 ‘카눈’의 소멸에 따라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도 낮아졌다.


산림청은 11일 오후 1시를 기해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된다.


다만 산림청은 위기경보 하향 발령과 별개로 태풍 피해 상황 파악과 응급조치를 위해 산사태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심의 24시간 상황 근무와 비상대응체계를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태풍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복구와 조기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