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전 LG CNS 대표, KT 차기 대표 최종후보 낙점(상보)

김영섭 전 LG CNS 대표(사진)가 KT 차기 대표 후보로 확정됐다. KT 이사회는 김 전 대표의 기업경영 경험과 ICT 전문성을 높게 평가했다.


4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대표 후보 3인에 대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로 김 전 사장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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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후보추천위는 정관상 대표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추천위는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 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윤종수 KT 이사회 의장은 "김 후보는 그간의 기업경영 경험 및 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KT가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비전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명확히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KT의 경영 비전 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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