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 호응

전국 지자체 최초, 서울 등 대도시 거주 5060세대 유입 총력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대도시에서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향우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정책설명회」를 열어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주요 대도시를 찾아 귀농어·귀촌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 고흥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향우들에게 알리고 귀농어?귀촌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사진제공=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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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향우들은 고흥군의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세에 안타까움을 내비치며, 군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귀농귀촌 지원시책 뿐만 아니라 청년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인구시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보를 챙겨보는 꼼꼼함도 보였다.

앞으로도, 군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생활하는 베이비부머(1955~ 1963년생) 세대 동창회 등 향우 모임 인적 네트워킹을 활용해 5060세대들이 고향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도시에 거주하는 출향 향우들을 직접 찾아 귀향귀촌을 꿈꾸는 많은 향우 및 도시민들에게 ‘은퇴 후 살기 좋은 5060세대 친화도시, 고흥’을 적극 알려 많은 분들이 고흥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매년 증가하는 귀농어귀촌 수요에 대응하여 귀농어귀촌 박람회, 귀농귀촌 행복학교 운영, 농촌생활체험을 위한 팸투어 및 고흥에서 살아보기 등 다양한 귀농귀촌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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