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빈센트 노르만(스웨덴)의 연장 우승이다.
그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732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네이선 킴지(잉글랜드)와 동타(22언더파 266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 파’를 낚았다. 이번 시즌 PGA투어에 데뷔해 23개 대회 만에 거둔 첫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68만4000달러(약 8억6000만원)다.
빈센트 노르만이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연장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니컬러스빌(미국)=AFP·연합뉴스]
바바솔 챔피언십은 같은 기간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에 출전할 자격이 없는 선수들이 주로 나서는 ‘대안 대회’다. 우승 상금은 적지만 2년짜리 투어 시드가 의미 있다. 킴지는 8언더파를 작성하며 분전했지만 연장전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뜨리며 보기를 범했다. 전날 선두였던 트레버 콘(미국)은 4타를 줄였지만 1타 차 공동 3위(21언더파 267타)로 밀렸다. 아드리안 새디어(프랑스)도 이 그룹이다.
강성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지만 최하위인 67위(2언더파 286타)에 그쳤다. 강성훈은 2019년 AT&T 바이런 넬슨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후 좀처럼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조건부 시드로 출전하고 있지만 ‘톱 10’ 진입도 없다. 시즌 최고 성적은 AT&T 바이런 넬슨 공동 1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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