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119신고폭주 대비 '상황관리' 강화한다

비상시 상황 근무자 소집·접수대 최대 50대 증설

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가 올여름 집중호우 등 119신고폭주를 대비해 상황관리를 강화한다.


전남소방은 비상접수 체계를 운영, 여름철 자연재해로 신고 폭주 상황이 우려되면 즉시 상황 근무자를 비상소집해 보강하고 신고전화를 받는 접수대를 15대에서 최대 50대로 증설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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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신고접수 시스템 사전 점검, 119신고접수 비상대응훈련을 통해 재난상황 관리에 빈틈없이 대비하고 종합상황실 접수시스템 장애 시 신고접수를 소방서로 전환한다.


또 신고집중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비긴급 신고전화 자제 안내문자 전송 및 중복신고 방지 ‘안내멘트’ 자동 송출 시스템을 가동한다.


최동수 119종합상황실장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긴급 구조 상황의 신고 접수가 늦어지지 않도록 단순 민원성 신고는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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