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2연패’…"통산 18승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서 시즌 2승 선착
박주영과 허다빈 공동 2위, 이가영 공동 4위
고지우와 이소미, 리슈잉 공동 6위

‘국내 넘버 1’ 박민지가 2승 고지에 선착했다.


박민지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최종 3라운드 3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LPGA]

박민지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최종 3라운드 3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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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25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630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1타 차 우승(13언더파 203타)을 거뒀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민지는 KLPGA투어 통산 18승째를 수확했다. 구옥희와 신지애의 20승에 이어 역대 최다승 3위다.

박민지는 2타 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해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더해 상금랭킹 1위(5억887만원)로 올라섰다. ‘엄마골퍼’ 박주영이 8언더파 64타의 데일리 베스트를 작성해 준우승(12언더파 204타)을 차지했다. 허다빈 공동 2위, 이가영과 전예성 공동 4위(11언더파 205타), 고지우와 이소미, 리슈잉(중국)이 공동 6위(10언더파 206타)다.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홍지원은 공동 33위(4언더파 212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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