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500억 규모 자사주 추가 취득 결정…"주주가치 제고"

금융시장·그룹사 사업 등 고려해 합병 조율 중

셀트리온 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인천 송도 셀트리온 2공장 전경./인천=김현민 기자 kimhyun81@

인천 송도 셀트리온 2공장 전경./인천=김현민 기자 kimhyun81@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31만4466주로, 취득 예정 금액은 전일 종가 기준 약 500억원이다. 자사주 취득은 이달 23일부터 오는 9월22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으로 셀트리온은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에 추가로 자사주를 매입하면 셀트리온은 올해에만 총 97만1820주(약 150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도 총 155만5883주(약 253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한 바 있다. 아울러 현금 배당과 주식 동시 배당 결정 등을 통해 주주가치 환원을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올해 세 번째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자사주 취득과 더불어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 및 그룹사의 사업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합병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전반적인 상황을 감안해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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