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과 국악, 전자 바이올린·첼로, 대북소리 등이 어우러져 초여름 밤을 식혀줄 ‘2023 신나는 소리나들이’ 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7시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후원해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빠져나온 창원을 비롯한 경남도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영화 서편제에 주연으로 출연해 사랑받은 판소리 명창 오정해 소리꾼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요즘 가요계의 대세로 자리 잡은 트롯계의 떠오르는 가수들과 국악, 전자 음률 등이 뒤섞여 조화를 이룬다.
공연은 세로토닌 예술단의 육중한 ‘승전고’ 대북 소리와 함께 막이 오른다.
이어 KBS2 ‘트롯전국제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두각을 나타내며 TV 각종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진주여중에 재학중인 오유진 양이 출연해 ▲색소폰 연주(이별의 주산정거장)와 함께 ▲사랑 꽃 ▲날보러 와요 ▲트롯메들리를 선사한다.
경남지방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윤아, 한보민, 민지도 출연해 흥을 돋운다.
백지원 국악예술단은 가야금병창으로 ▲산조 ▲첨밀밀 ▲노들강변 ▲섬마을선생님 ▲흑산도아가씨를 통해 국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추억 속으로 몰아간다.
전자 바이올린과 첼로의 조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뉴욕 중국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를 무대로 공연하며 각종 방송과 대형 행사에 출연하는 일렉디바(Elec DIVA)는 ▲Smooth Criminal ▲아리랑 ▲Can Can을 연주하며 이색적인 전자음률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핫한 트롯 가수로 뜨고 있는 한강도 등장한다.
TV조선 미스터트롯 본선진출, KBS 트롯전국체전 TOP8 활동·트롯매직유랑극단을 비롯해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한강은 ▲연모 ▲띠아모 ▲평행선 ▲사랑의 트위스트 ▲트롯 메들리로 트롯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날 대미는 구수한 입담으로 공연을 진행한 다재다능한 소리꾼 오정해가 장식한다.
미스춘향 진 출신으로 임권택 감독을 만나 영화 서편제 주연 송화 역으로 출연하면서 배우로 대뷔한 오정해는 판소리 명창 김소희의 직계 제자로,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정해는 ▲상주아리랑 ▲너영나영 ▲홀로아리랑을 부르며 초여름밤의 ‘신나는 소리나들이’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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