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영실적평가 3년 연속 'A등급'

정병국 위원장 "창립 50주년, 예술위 전환점 동력 삼을 것"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가 202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 사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나주 본관. [사진제공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 사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나주 본관. [사진제공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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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처 산하 38개 공공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2년도 경영실적평가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예술지원기관으로서 독립성,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준정부기관에서 기타공공기관으로 전환된 예술위는 2020년, 2021년에 이어 2022년까지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예술위는 이번 평가를 통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공모제도 개선 ▲예술가의 안정적 창작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중장기 창작 지원 확대 ▲새로운 예술 영역 개척을 위한 예술-기술 융복합 창작 지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예술위는 경제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연 11만 원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의 정책 대상자 전수 발급, 지리적 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문화예술 순회사업 신나는 예술여행의 수혜 대상 확대 등 모든 국민을 위한 문화향유 프로그램 사업 기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경영실적평가 우수 등급은 그간 예술위원회가 노력한 일련의 성과를 인정받고, 기관의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확신을 가질 기회"라며 "올해 기관 창립 50주년을 전환점으로 삼아 지난 공과를 되짚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예술과 국민을 위해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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