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자전거 페스티벌 참가하세요” … 선착순 500명에 경품

영주시가 24일 오전 8시 30분 영주교 아래 서천 둔치에서 ‘2023 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시민 자전거 이용 확산을 위해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 자전거 연맹이 주관한다.

2019년에 열린 영주 자전거 페스티벌 모습.

2019년에 열린 영주 자전거 페스티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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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30분 서천 인라인스케이트장(영주교 아래)을 출발해 적서교를 건너 다시 서천 둔치로 돌아오는 약 10㎞ 코스로 1시간 정도 진행된다.

대회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참가자 500명에게는 경품권과 간식·기념 수건이 제공된다. 경품으로는 자전거, 전자제품·헬멧 등 자전거 관련 용품을 준비해 당첨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권정상 영주시 자전거 연맹 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라며 “자전거 타기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가족·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서천 강변을 달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는 자전거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자전거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제도의 정비를 통해 환경친화적 자전거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2014년부터 영주시민자전거보험에 가입해 운영 중으로 자전거 사고로 인한 영주시민의 상해에 대한 보장을 이어가고 있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진단 시 10만원부터 30만원의 진단 위로금과 20만원의 입원지원비를 지급하며 사망 시 500만원, 후유장해 시 최고 5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자전거 사고 벌금, 자전거 사고 변호사 선임 비용,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도 함께 지원한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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