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티켓, 이륜차 시간제보험 이어 책임보험에도 진출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스몰티켓(대표이사 김정은)이 이륜차 가정용 책임보험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스몰티켓은 배달대행 업체를 대상으로 이륜차 유상운송보험 상품을 내놨었다. 특히 운행한 시간에만 보장받는 시간제 보험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유상운송과 더불어 안전운행 기반 가정용 책임보험까지 판매 대행하면서 보험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리워드 기반의 펫 헬스케어 보험 서비스에 이어 모빌리티 보험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힌 것이다.


스몰티켓은 2019년 배달의민족의 배민 커넥터를 대상으로 시간제 유상운송 보험 판매 대행을 시작으로, 주요 배달대행 업체로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오는 7월에는 요기요를 대상으로도 시간제 유상운송 보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정액과 월정액 모두 취급한다.

이륜차 책임보험은 오토바이 소유주가 손해보험사의 다이렉트 채널로 가입할 수도 있다. 그러나 스몰티켓을 통해 가입하면 별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몰티켓은 이륜차의 안전 운행 캠페인 달성 때 일정 포인트와 함께 안전운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MBTI 성격 유형별로 안전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운행 퀴즈 챌린지 등으로 안전운행 주의를 일깨워준다. 스몰티켓 모빌리티 사업부 최명근 상무는 “디지털 기반 이륜차 안전주행 평가를 통해, 안전운행을 할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안전운행 할인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승률 기자 nam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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