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은행 소공동 별관 건물이 외국계 자산운용사에 팔렸다.
한국은행은 12일 싱가포르계 자산운용사인 케펠자산운용에서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와 소공별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대상은 소공별관, 인근 주차빌딩과 주차장 부지를 포함하며, 매매금액은 약 1409억5000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당초 최저 입찰가인 1478억원에서 70억원가량 낮아진 수준이다.
한은은 "지난 2월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2차례 진행한 일반경쟁입찰공고가 유찰됨에 따라 수의계약을 공고한 바 있다"며 "케펠자산운용 측과 지난 2개월여간 협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은 소공동 별관 건물은 1965년 옛 상업은행 본점으로 세워졌으며 한은이 2005년 취득했다. 한은이 리모델링을 마친 뒤 지난 4월 서울 남대문 본부 건물로 재입주하면서 소공별관은 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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