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뷰티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선보인 자체 개발 미백·주름 개선 화장품이 출시 첫 달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제품은 hy의 자체 브랜드와 해외 독점 소싱 제품을 확대해 자체 온라인몰 ‘프레딧’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hy, 앰플형 화장품 'NK7714 하이퍼 부스팅 앰플'
13일 업계에 따르면 hy가 지난달 2일 출시한 ‘NK7714 하이퍼 부스팅 앰플(NK7714)’은 예약 판매를 포함해, 한 달 동안 1만 5000세트 이상이 판매됐다. 여성 고객의 구매 비중은 68.5%로 높았으며, 특히 20~30대 여성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했다.
NK7714는 hy가 자체 개발한 화장품 원료인 ‘피부유산균7714’로 만든 첫 번째 스킨케어 제품이다. 미백과 주름 개선의 이중 기능성을 갖췄다. hy의 특허 유산균을 배양한 발효물로, 10년 이상의 연구를 통해 출시됐다. NK7714는 임상전문기관인 글로벌 의학연구센터의 인체 피부 일차자극 시험에서 무자극 판정을 받았으며, hy의 임상실험 결과, 단 한 번 사용해도 피부 보습과 톤업 효과를 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사용 한 달 후에는 수분 개선 70%, 광채 개선 36%의 효과를 보였다고 hy 측은 설명했다.
hy가 뷰티 분야로 외연 확장에 나선 건 국내 유산균 발효유 시장이 성장 정체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간 축적해온 관련 연구기술력을 토대로 제품의 카테고리를 다각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다.
최근 hy는 프레딧에 자체 브랜드 외에 단독 해외 수입 제품 소싱, 자체 브랜드(PB) 상품 출시 등 제품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자사몰 경쟁력 향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노르웨이의 건강기능식품 1등 브랜드인 ‘뭴러스’의 독점 판매에 참여했다. 이렇게 공격적인 제품군 확장을 통해 프레딧의 제품 수를 3배 이상으로 확대했다. hy는 이를 통해 고객 유입을 늘리고, 락인효과(Lock-in, 잠금효과)를 공고히 다진다는 입장이다.
하반기에는 피부유산균 7714를 기반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해 뷰티 카테고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hy 관계자는 "화장품 사업은 장기간 집약된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기술력을 기반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에 도전한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용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브랜드 확장 및 개발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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