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계 1위' 러시앤캐시, 연내 국내 사업 철수

국내 1위 대부업체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올해 말 사업을 철수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계열사 러시앤캐시의 영업양수도 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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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금융감독원은 OK저축은행이 제출한 신청서를 심사 중이다. 금융 당국이 신청서를 통과시킬 경우 러시앤캐시는 OK저축은행으로 흡수·합병되고, 러시앤캐시가 보유한 자산과 부채는 OK저축은행으로 넘어간다.

당초 OK저축은행은 내년 6월 말까지 총 1조원을 양수하겠다고 밝혔으나 최근 금융위에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양수 시점이 6개월 앞당겨졌다.


앞서 OK금융그룹은 2014년 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주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2024년 말까지 대부업을 철수하기로 금융당국과 약속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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