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어업인 율포 해안가 정화 캠페인

해안가 정화 활동, 친환경 캠페인 펼쳐

전남 보성군은 지난 2일 ‘제28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회천면 율포솔밭해수욕장 인근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과 ‘플라스틱 프리’ 친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보성군 관내 어촌계 및 자율어업공동체 등 어업인들과 보성군 해양수산과, 회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보성군 어업인들과 보성군 해양수산과, 회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20여 명 참여해 정화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보성군]

보성군 어업인들과 보성군 해양수산과, 회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20여 명 참여해 정화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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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해안가 정화활동과 더불어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수거), 바다낚시 후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의 친환경 운동을 적극 알렸다.

바다의 날은 해양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바다 관련 산업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6년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통일신라시대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5월을 기념해 5월 31일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바다는 보성의 미래이며 후손들에게 깨끗하게 물려줘야 하는 자원”이라며 “앞으로 군민 스스로가 바다를 지키고 가꾸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진행된 회천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소나무 숲과 은빛 모래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보성군 대표 여름 휴양지로 오는 7월 8일에 개장할 예정이다.

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천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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