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하나개해수욕장 정화 활동…ESG 경영 실천

반려 해변 추가 입양 계획

롯데홈쇼핑은 인천 하나개해수욕장을 반려 해변으로 입양하고, 임직원들이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하나개해수욕장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하나개해수욕장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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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해변은 기업과 민간단체 등이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롯데홈쇼핑은 연 3회 이상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임직원 30여명은 하나개해수욕장에서 2시간 동안 약 1.5km에 이르는 해변 주위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바위틈새에 버려지고, 파도에 떠내려온 폐기물 등 정화 활동을 통해 수거된 쓰레기는 해양 쓰레기 저감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반려 해변 입양을 통한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지역의 반려 해변을 입양하는 등 해양 환경 보전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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