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28회 환경의날(6월 5일)을 앞두고 다음 달 1~3일 경기상상캠퍼스(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서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지구를 위한 나의 첫 번째 환경교육주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숲, 해양, 유아, 마을, 탄소중립 등 5개 주제로 나눠 워크숍이 개최된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수원환경운동연합, 녹색환경 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등과 관련한 세미나도 진행한다.
또 행사장에는 대기환경 이동측정 차량, 에너지저장장치(ESS) 트럭, 에코롱롱 체험 버스, 해양환경 이동교실 버스 등이 운영된다.
경기도는 도민들의 참여를 위해 플라스틱을 활용한 치약짜개 만들기, 우유 팩 지갑 만들기, 미니 스마트 팜 만들기,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키(key)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친환경 가치소비를 위한 벼룩시장도 연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경기도가 지난해 10월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된 이후 처음 여는 행사"라며 "환경인들의 소통의 장이 되고 누구나 환경교육을 즐겁게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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