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봄철 ‘나들이 식품’ 모두 “안전”

조리식품·무인카페 음료류 30건 검사

봄철 울산에서 나들이객이 즐겨 찾는 음식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나들이 철을 맞아 음식점 조리식품과 무인카페 음료류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3월부터 5월 19일까지 구와 군에서 수거검사 의뢰된 김밥, 토스트, 빵류 등 야외 간편 조리식품과 최근 급증하고 있는 무인카페 음료류 등 30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항목은 세균수, 대장균 등 ‘위생지표 세균’과 살모넬라, 장 출혈성 대장균, 캠필로박터균 등 ‘식중독균’에 대해 이뤄졌고 검사 결과 모두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외식을 하거나 야외에서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최근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워 식품 보관방법, 보관온도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울산보건환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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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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