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그룹, 바이오USA 참가…마티카·차바이오텍·차백신 출동

차바이오그룹은 다음 달 5~8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인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바이오 USA에는 차바이오그룹 계열사 중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 차바이오텍 차백신연구소 가 참가해 글로벌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미국 텍사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시설 전경 [사진제공=차바이오텍]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미국 텍사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시설 전경 [사진제공=차바이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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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는 3세대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시 부스를 마련해 행사 기간 고객사 및 잠재 고객사를 만나 마티카 바이오의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수주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미국 텍사스주에 칼리지스테이션에 마련한 CGT CDMO 시설과 공정을 고객들이 살펴볼 수 있도록 3D 가상투어도 준비했다. 현재 상업화 단계 의약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2공장 건설을 추진 중으로 CGT의 핵심 원료인 바이럴 벡터 공정 개발 및 생산은 물론 다양한 세포치료제 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현재 개발 중인 세포 치료제 개발 현황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기술 이전, 공동 개발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자연살해(NK)세포 치료제의 치료적 특성과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 도입을 검토하면서 기술이전, 공동개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차백신연구소는 기업 발표에 나선다. 염정선 대표가 다음 달 5일(현지시간) 오후 발표에서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과 임상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업 발표를 통해 연단에서 자사의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함으로써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소통하고 기술이전 기회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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