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대원미디어, 日애니 급성장…아니메 열풍 수혜주"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24일 대원미디어 에 대해 1분기 깜짝 실적 발표로 올해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6500원이다.


대원미디어는 1분기 슬램덩크 효과로 영업이익이 85억원을 기록해 올해 연간 가이던스도 매출 31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통상적인 분기 영업이익 레벨로 다시 낮아지는 것이 불가피하지만 하반기 지브리 신작 애니메이션 극장판, 자회사 제작 웹툰 순차 공개 등의 이벤트가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시장이 1.6배로 급신장한데다 국내 아니메 열풍 또한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지브리 신작의 국내 배급뿐 아니라 올해 대작 애니메이션 극장판 추가 확보에 상당한 자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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