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9일부터 이달 말까지 해양경찰 민간해양구조대 응급구조팀에서 활동할 의료봉사자를 모집한다.
창원해경은 해양경찰과 함께 구조 훈련을 하며 응급구조 실무를 공유할 수 있는 민간해양구조대 응급구조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응급구조팀은 여객선, 유선, 도선을 포함한 다중 이용 선박과 화물선 등에서 다수인명사고가 발생 시 심폐소생술(CPR) 등 초기 응급처치를 맡는다.
창원, 마산, 진해, 부산신항 4개 파출소 소속으로 모집 단위를 정하고, 단순 봉사 업무가 아닌 수난 대비 훈련 등 실제 훈련에도 참석한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 [사진=이세령 기자]
자원봉사 신청은 의사·간호사 등 의료면허 또는 응급구조사 자격증 소지자 등 의료 분야 종사자 중 지역 사정에 밝고, 해양경찰관서의 요청에 구조지원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 선정은 창원해양경찰서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발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 응급구조팀을 모집해 민간구조협력체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다수인명사고 대비 구조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응급구조 전문 분야에서 민간 역할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