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총재 "한국 성장 기조 유지…자금유출 가능성 낮아"

아사카와 마사츠구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ADB 연차총회 기자회견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아사카와 마사츠구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ADB 연차총회 기자회견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아사카와 마사츠구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는 한국 경제 전망에 대해 "향후 몇 년간 탄탄한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갑작스러운 자금유출이 있을 수 있으나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아사카와 총재는 2일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ADB 연차총회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경제 전망에 대해 말하자면 매우 낙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한국의 성장률은 1.5%로 전망한다"며 "점진적으로 2.2%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주로 소비가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사카와 총재는 "내수가 진작하고 수출과 투자도 일부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동시에 인플레이션은 잇따른 긴축으로 점차 떨어져 올해 3.2%로 내려앉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통제되고 한국 경제는 탄탄한 성장 기조 유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발 통화 긴축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갑자기 자본유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미국이 최근 통화정책을 완화 기조로 바꿔 최근 들어 이런 압박이 많이 완화됐고,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충분하기 때문에 외환 부족, 유동성 문제를 겪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송도)=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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