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전남 영암 대불부두에서 육·해상에서의 복합적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군 합동 유해화학물질(HNS)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목포해경이 해상에서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이번 훈련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해군 3함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10개 기관과 업체 관계자 총 12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내용은 3500t급 케미컬 운반선이 정박 중 원인 미상 폭발과 화재가 발생, 화학물질이 해상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 순서는 화학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고 상황 전파 △인명 구조 △화재 진화 △유해물질 탐지 △경계구역 설정 △유해물질 제독 △해양오염 방제대응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 모의 상황에 등장한 유출 물질인 IPA(Isopropyl alcohol)는 지난해 목포항에서 약 8400㎘가 출하됐으며 탈수제, 살균제, 세척제에 사용하며 화재 위험성이 높고 노출 시 독성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합동훈련을 통해 화학물질 사고 위기관리 능력 및 공동대응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 및 방제안전분야에서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외부평가위원(2명)이 직접 훈련에 참여해 방제기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