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집·유치원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600여곳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5월 한 달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식중독 의심 신고 급증에 따라 당초 6월로 계획했던 정기 점검을 한 달 앞당겨 실시하는 것으로,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1000여곳을 전수 점검할 계획이다.
식중독 예방 포스터.[사진제공=식약처]
주요 점검 내용은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상태다.
올해 1분기 식중독 의심 건수는 최근 5년 평균(19건·231명)을 훌쩍 넘는 49건·601명이다. 영·유아시설을 중심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식약처는 어린이집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환자의 구토물이나 화장실 등 주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식중독 유사 증상이 있는 경우 급식 조리에 참여하지 않는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이 오면 노로바이러스 외에도 세균성 식중독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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