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탈출: PROJECT SILENCE'(이하 '탈출')가 올해 칸영화제 초청장을 받았다. CJ ENM은 당초 '사일런스'로 알려진 가제를 '탈출'로 변경했다고 25일 알렸다.
24일(현지시간) 76회 칸 영화제 사무국은 영화 '탈출'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누아르, 판타지, 호러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을 상영하는 부문이다.
'탈출' 스틸[사진제공=CJ ENM]
'탈출'은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배우 이선균·주지훈·김희원·문성근 등이 출연한다.
시리즈 1000만 관객을 모은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이 제작하고, '족구왕'(2014) '범죄의 여왕'(2016) '소공녀'(2018) 등을 선보인 광화문시네마 대표이자 '굿바이 싱글'(2016)을 연출한 김태곤 감독이 연출했다.
배급사를 통해 김태곤 감독은 "칸영화제에 초청돼 기쁘다. 영화인의 한사람으로서 영광이다. 영화제에서 '탈출'이 좋은 반응을 얻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을 맡은 김용화 감독은 "칸영화제에 초청돼 영광"이라며 "어려운 제작 환경 속에서 열심히 만든 작품을 국경을 초월한 많은 관객이 보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투자 배급을 맡은 CJ ENM은 국내 투자배급사 중 가장 많은 작품을 칸영화제에 진출시켰다. '달콤한 인생'(2005) '밀양'(2007)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박쥐'(2009) '마더'(2009) '표적'(2014) '아가씨'(2016)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공작'(2018) '기생충'(2019) '브로커' '헤어질 결심'(2022)에 이어 1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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