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이 마약사범을 무더기로 검거하는 성과를 냈다.
광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2일 마약범죄TF를 조직한 후 11명(내국인 9명·외국인 2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인 A(32)씨는 지난 3월 1일 전남 목포시 외국인 전용 노래방에서 케타민 90만원어치를 구입해 일행과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베트남인 B(29)씨는 지난 3일 엑스터시 6알을 사들이고, 자택과 차량에도 시가 2800만원 상당의 합성 대마 143g(476명 동시 투약분)을 소지한 혐의로 구속됐다.
내국인 C(23)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6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구입하고 모텔 등에서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국내 입국 베트남인 사이에서 광범위한 마약 유통·투약 경로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마약 범죄 일당을 추가 추적 중이다.
현재 총 55건 마약범죄 관련 64명을 특정해 수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이후 특별단속 기간에는 총 27명(구속 11명)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밀반입과 유통, 투약이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집중 단속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