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김민별의 김해 출격이다.
김민별은 21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 클럽(파72·6818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올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다. 매년 2만명의 구름 갤러리가 운집하는 부산과 경남 지역 최고의 골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양수진과 백규정, 고진영, 박성현, 이소영, 박민지, 유해란 등 화려한 역대 챔프 군단을 배출했다.
루키 김민별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노린다.
국가대표 출신인 김민별이 바로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지난해 10월 프로로 전향했고, 정회원 선발전을 통과한 뒤 시드전에서 당당히 수석 합격해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시즌 출발도 좋다. 3개 대회에서 등판해 두 차례나 ‘톱 10’에 진입했다.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선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3위를 차지했다.
김민별은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253.87야드(8위)의 호쾌한 장타가 돋보인다. 시즌 초반 상금 10위(7695만원), 대상 포인트 7위(84점), 평균타수 9위(71.36타)다. 특히 신인상 포인트에서 1위(337점)를 질주하고 있다.
김민별은 "투어에 적응한다는 생각으로 매 대회 임하고 있다"며 "퍼트감과 샷감이 좋은 편"이라고 했다. 이어 "매주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처음이라 조금 힘든 느낌도 있지만, 컨디션도 나쁘지 않아 기대된다"면서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드림(2부)투어 상금왕 김서윤이 새내기 파워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시즌 4개 대회 연속 본선에 진출하며 신인왕 포인트 2위(325점)다. 드라이브 비거리 1위(257.96야드) 황유민도 공격적인 플레이로 이변을 꿈꾸고 있다. 여기에 정소이, 김가영, 고지원, 한지원, 이지현, 김민선 등 대형 루키들이 가세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