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플레이스는 '오늘의집'이 엔데믹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59%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늘의집은 2022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864억원, 영업손실 36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약 59%(688억원)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약 6%(23억원) 감소했다.
매출 성장률은 2021년 매출 성장률(약 55%) 대비 오히려 4%포인트 높아졌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바탕으로 구매 전환율이 상승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적극적인 인재 채용도 성장에 한몫했다. 직원 수와 인건비가 모두 두 배 가까이 늘어났지만 사업 효율이 높아지며 영업손실은 줄어들었다. 지난해 글로벌 사업을 시작하면서 신규 투자도 많이 늘어났지만 이를 감안하고도 적자 폭은 오히려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오늘의집에서 연간 50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목돈 고객의 수는 60% 이상 늘었다. 고객들이 오늘의집에서 더 많은 제품, 더 비싼 제품을 사는 데 지갑을 열고 있다는 뜻이다. 지영환 오늘의집 CFO는 "오늘의집은 지난해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인테리어를 넘어 라이프스타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향하는 더 큰 도전을 진행해 왔다"며 "올해 역시 효율적이고 현명한 투자를 통해 성장과 손익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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