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카자흐스탄에 신규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스클랴르 로만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와 만나 이같은 양국 간 경제협력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알마티 외곽 순환 고속도로를 비롯해 탱기즈 유전 원유생산 플랜트, 쉼켄트 복합화력발전소 등 인프라·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양국 간 협력 경험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플랜트 등 우리 기업이 참여 중인 신규 프로젝트를 원활히 수주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희소금속 등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한국은 광물개발에 필요한 우수한 기술력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며 “협력 강화를 위해 카자흐스탄 정부와 밀접하게 소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스클랴르 부총리는 “카자흐스탄은 한국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한-카 특별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과의 경제교류 확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보였다.
한편 한국과 카자흐스탄 정부 수교 30주년이었던 지난해 양국 간 무역 협력이 역대 최대(65억달러) 규모를 달성한 바 있다. 산업부는 “자동차 수출 및 원유 도입 확대에 힘입은 결과”라며 “향후 보다 실질적인 협력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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