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영농철을 맞아 종자소독 등을 지원하며 풍년을 기원한다.
기장군은 벼농사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키다리병을 예방하는 사업에 들어간다고 13일 알렸다. 종자소독 등 농가 실천사항을 제시하고 못자리 설치와 관리를 위한 현장 지도를 진행한다.
벼 종자소독은 종자 전염으로 발생하는 도열병, 키다리병, 벼 이삭 선충 등을 예방해 본답 병해충 발생률을 낮추고 약제 살포 비용과 노동력을 절감하는 생력화 재배의 첫 단계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온탕소독작업을 장안쌀작목반 공동작업장에서 4월 13일, 14일, 18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장군 농업기술센터.
온탕소독법은 벼 종자를 60℃ 온수에 10분간 담갔다가 바로 냉수에 식혀주는 방법으로 종자 전염병에 대한 소독 효과가 좋고 키다리병 방제에 97% 이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박미진 소장은 “벼 보급종 종자가 2022년부터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되고 있어 종자소독의 중요성 인식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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