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3일 삼성증권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20% 상향한다고 밝혔다. 2023년 순이익이 6484억원으로 기존 대비 35% 상향 조정한 결과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B보다는 브로커리지와 트레이딩 위주 높은 실적 민감도를 가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 거래대금 확대와 우호적인 운용 여건 조성에 따라 가파른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실적 개선에 따라 2023년 예상 배당수익률도 지난해 5.4%에서 올해 7.7%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1분기 지배순이익은 191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5% 상회할 전망이다. 브로커리지와 채권 중심 운용손익이 개선된 덕분이다. 우선 순수탁수수료는 114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7%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이 17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5% 늘어났고, 약정 점유율도 7.3%로 0.6%P 개선된 덕분이다.
금융상품판매수익은 78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분기 ELS 상환액이 747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 늘어나 조기상환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210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17억원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전 분기 빠르게 확대됐던 크레디트 스프레드가 이번 분기 들어 축소되는 등 전반적으로 채권운용에 있어 우호적 여건이 조성된 영향으로 보인다. 백 연구원은 "관련 투자자산 규모도 신축적으로 일부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